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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경기 컬처패스’ 혜택 대폭 확대… ‘경기 컬처패스’ 2만 5천 원→6만 원 한도 상향

    경기도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경기 컬처패스’의 연간 지원 한도를 기존 2만 5천 원에서 최대 6만 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분야에 ‘도서’를 새롭게 추가한다.  경기 컬처패스는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도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사업이다.  이번 개편으로 지원 분야는 기존 6개에서 7개로 확대됐다.  분야별로는 숙박 3만 원, 공연·영화 각 2종, […] 더 보기

  • ‘경기 컬처패스’ 2만 5천 원→6만 원 한도 상향, 올해부터는 책 구입도 지원

    경기도가 ‘경기 컬처패스’의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를 기존 2만 5천 원에서 최대 6만 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분야에 ‘도서’를 추가한다. 26일부터는 지역 제한 없이 CGV·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온라인 제휴처에서 컬처패스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도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 컬처패스 혜택 구조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컬처패스는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도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할인된 […] 더 보기

  • 살롱에서 거절당한 화가, ‘회화의 규칙’을 바꿨다

    프랑스 화가 폴 세잔(1839~1906)은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린 화가였다. 단순해 보이는 그의 정물화는 전통적 원근법을 벗어나 사물의 근본 구조와 객관적이고 형식적인 해석을 강조했다.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의 은행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1860년 초, 파리로 향해 살롱에 작품을 출품했으나 계속 거절당했다. 당시 다소 어둡고 낭만주의적 색채을 띤 세잔의 작품은 전통적인 회화 기법과는 차이가 있었다.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 더 보기

  • 러시아에서 금지곡ㆍ파리에서 초연… 핀란드 거장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핀란드 국민음악의 대가, 장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는 북유럽의 차가운 공기와 넓은 공간감을 관현악으로 옮겨놓은 듯한 곡이다. 소리는 날카롭게 서 있고, 리듬은 굳세게 전진하지만, 곡이 진행할수록 서서히 온도가 바뀐다. 다소 억눌린 듯한 시작에서 금관이 주도하는 날선 고조로 치닫은 후, 분위기는 반전되며 긴장이 쌓인다. 눌림과 각성을 번갈아 불러내는 선율이 한 곡 안에 조화롭게 압축돼 있다. 곡이 탄생한 1899년 배경은 […] 더 보기

  • 추운 날 식탁을 살리는 비밀병기, 시래기

    찬 바람이 오래 머무는 계절이면, 밥상도 자연스럽게 따뜻한 쪽으로 기운다. 국물이 필요해지고, 오래 끓인 맛이 그리워진다. 시래기는 그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재료 중 하나다. 시래기는 무청, 그러니까 무의 잎과 줄기를 말려 만든 식재료다. 가을에 무를 수확하고 남는 무청을 말려 두었다가, 겨울 동안 불리고 삶아 먹는 방식에서 출발했다. 계절이 만든 저장의 지혜가 그대로 남아 있다. 시래기의 […] 더 보기

  • [詩가 머무는 화요일] 잔설에게 답장하다

      잔설에게 답장하다  강옥매    하늘이 산에게, 골짜기가 강에게 보낸 부드럽고 차가운 언어를 모릅니다   나에게 보낸 것 같은 저 곱고 눈부신 문장을 한 행도 한 낱말도 읽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다가가 상처가 되었던 제 귀를 씻어야겠습니다 거품처럼 부풀어 오른 말을 이제라도 경청해야겠습니다   얼음처럼 투명한 문자들을 골라 두 눈 가득 담아와 밤새 답장을 […] 더 보기

  • 태백에 눈이 내리면, 도시는 왜 축제가 될까

    눈이 쌓일수록, 겨울이 깊어질수록 도시는 더욱 선명해지고 태백은 축제가 된다.  태백산의 설경만으로도 여행의 이유로 충분하지만 1994년부터 태백산 눈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2026년 태백산 눈축제는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이다. 산과 도심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동선이 짧다.  축제의 기본은 축제장을 가득 채우는 대형 눈조각 전시다. 낮에는 하얀 설경 속에서 작품이 더욱 또렷해 보인다. 대학생 작품전도 함께 […] 더 보기

  • 흔들리는 혈중 지질… 이 조합이 위험도 키운다

    겨울이면 건강검진 수치가 달라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활동량이 줄고, 따뜻하고 진한 음식이 늘어나면서 혈중 지질이 쉽게 흔들린다. 특히 콜레스테롤 관리는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을 구분하는 데서 멈추기 쉽지만, 실제로는 하루 식사 패턴이 수치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지방 자체가 아니라 지방이 ‘올라오는 구조’다. 대표적인 조합이 정제 탄수화물(빵·면·떡·과자)과 지방(버터·치즈·튀김), 그리고 늦은 시간의 섭취다. 이 패턴이 반복되면 […] 더 보기

  • 안산시, 1월 17일 안산문화광장서 신년맞이 특별공연 개최

    안산시는 오는 1월 17일 오후 5시 안산문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년맞이 특별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조형물이 처음 공개된다.  국내 최초 계획도시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도약한 안산의 40년을 상징적으로 담은 조형물이다.  무대에는 인기 뮤지션 지올팍과 시온이 출연해 새해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썬큰광장에서 시민 참여 이벤트가 열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 더 보기

  • 느려진 발걸음의 기록, 히로시게 겨울 목판화 읽기

    눈이 내리는 날의 풍경은 선명해지기보다 지워진다. 우타가와 히로시게(Utagawa Hiroshige, 1797~1858)는 그 ‘지워짐’을 이미지로 옮긴 작가로 자주 언급된다. 유명한 명소보다, 날씨가 바꾸는 순간의 감각을 섬세하게 포착해 왔다. 화면은 단순하다. 위쪽은 잿빛 하늘이고, 눈발은 사선으로 흩날린다. 아래쪽은 넓은 흰 여백이다. 땅의 경계가 흐려진 듯 보이고, 시야가 짧아진 날의 공기가 느껴진다. 풍경이 비워질수록 날씨가 더 크게 다가오는 구성이다. […] 더 보기

  • 조용한 품격으로 남는 선율,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클래식 입문자도 한 번에 알아듣는 선율로 유명한 곡이다. 원래는 피아노곡으로 쓰였고, 이후 라벨이 직접 관현악으로 편곡해 더 널리 연주되기 시작했다. 길지 않은 러닝타임, 부드러운 흐름, 과장 없는 감정이 결합돼 일상에서 듣기 좋은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한 번 듣고 끝나는 음악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 곡이 주는 […] 더 보기

  • 추워질수록 삼치가 당기는 이유, 결국 ‘기름’에 있다

    날이 차가워지면 식탁이 달라진다. 뜨끈한 국과 조림이 늘고, 생선도 기름기 있는 쪽으로 손이 간다. 삼치는 겨울에 특히 자주 선택되는 생선이다. 굽기만 해도 살이 촉촉하고, 조림으로 만들면 밥이 잘 넘어간다. 삼치는 한국 연안에서 비교적 널리 잡히는 바닷물고기다. 몸은 길고 납작하며 은빛 바탕이 특징이다. 살은 단단하지만 열을 가하면 결이 잘 풀린다. 기름이 고르게 퍼져 있어 익히면 퍽퍽하지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