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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고기철 캠프 방문… "서귀포 승리 힘 보태겠다"

대전 사고 여파로 공식 일정 조정

공항 이동 전 고 후보 캠프 찾아

고기철 “서귀포 정치교체 위해 뛸 것”

선거 막판 보수 표심 결집 행보

로고송·율동 자제 속 차분히 진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고기철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캠프를 방문해 고 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장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여파로 공식 지원유세 일정이 조정된 뒤 공항 이동 전 고 후보를 만나 막판 선거운동을 격려했다. /사진=고기철 후보 캠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고기철 후보 캠프를 방문해 막판 선거운동을 격려했다.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여파로 공식 지원유세 일정이 조정된 가운데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고 후보를 만나 힘을 보탰다.

1일 고 후보 측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귀포시 고기철 후보 캠프를 찾아 고 후보와 만나 악수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장 대표는 당초 제주 지원유세 일정의 하나로 서귀포 지역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대전 사고 이후 공식 선거운동 분위기가 차분한 방식으로 바뀌면서 공개 유세 일정은 조정됐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사고 이후 전국 후보와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제주 일정 조정 과정에서 고 후보 캠프를 짧게 방문해 서귀포 보궐선거 승리를 기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공식 유세라기보다 선거 막판 후보 격려 성격이 강하다. 고 후보 측도 “한화 사고로 모든 공식 일정이 취소된 상황에서 장 대표가 공항으로 가기 전 후보를 만나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고 후보는 장 대표 방문에 대해 “서귀포 정치교체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끝까지 모아내겠다”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현장을 뛰며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선거 막판 중앙당 지도부의 제주 방문은 보수층 결집과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대전 사고 이후 여야 모두 선거운동 방식을 조정하면서 막판 유세도 로고송과 율동을 줄이는 차분한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고 후보 측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월 2일 오후 7시 서귀포 동문로터리에서 마지막 총력집중유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지역경제 회복, 농어업 경쟁력 강화, 청년 미래, 서귀포 정치교체를 마지막 메시지로 제시할 예정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