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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박진주·폭발적인 정선아…뮤지컬 ‘겨울왕국’ 관객 홀렸다

‘겨울왕국’ 13일 한국 초연의 막 올려

박진주. 클럽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겨울왕국’ 첫 공연을 성료했다. ‘안나’와의 싱크로율이 뛰어나다는 반응 속에서 ‘레드북’ ‘어쩌면 해피엔딩’에 이어 ‘겨울왕국’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동명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한 뮤지컬 ‘겨울왕국’이 지난 13일 한국 초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안나’ 역을 맡은 박진주가 프리뷰 공연에 이어 첫 정식 개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진주의 ‘안나’는 풍성한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안나’ 특유의 씩씩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십분 살려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탄탄한 가창력과 맑고 청초한 음색도 돋보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사랑은 열린 문(Love is an Open Door)’, 뮤지컬의 새로운 넘버 ‘잃고 싶지 않아(I Can’t Lose You)’ 등의 주요 넘버를 통해 캐릭터의 내면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NOL 인터파크 관람 후기에도 배우들을 향한 호평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민경아, 박진주, 황건하, 차윤해 배우의 공연을 관람했는데, 진짜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했다. 목소리와 연기 모두 찰떡이었다”, “꾀꼬리 같은 민경아·박진주 배우의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진주에 대해서는 “조금 긴장한 듯했지만 안나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무척 사랑스러웠다”는 호평이 나왔다.

‘엘사’ 역 정선아의 폭발적인 가창력에도 찬사가 쏟아졌다. 한 관객은 “정선아 배우가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다. 노래를 정말 잘하고 연기력도 안정적이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관객 역시 “‘렛 잇 고’ 무대는 정말 압도적이었다”며 감탄을 표했다.

한편 ‘겨울왕국’은 “그저 마법 그 자체”(LA 데일리 뉴스)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한국 초연은 오디션을 통해 완성된 탁월한 기량의 한국 캐스트 47인의 무대로 경험할 수 있다.

‘엘사’ 역의 정선아, 정유지, 민경아, ‘안나’ 역의 박진주, 홍금비, 최지혜, ‘크리스토프’ 역의 차윤해, 신재범, ‘한스’ 역의 김원빈, 황건하, ‘올라프’ 역의 정원영, 한규정, 이창호 배우 등과 탄탄한 기량의 조연 배우와 앙상블, 스윙 배우가 꾸민다. 서울 공연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며 부산 공연은 2027년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뮤지컬 ‘겨울왕국’ 출연 배우 정선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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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