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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대표단, 하이퐁시 부인민위원장과 만나 협력 확대 논의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왼쪽)가 2일 하이퐁시에서 황 민 끄엉 시 부인민위원장과 만나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하이퐁시 정부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서원삼 공사 겸 총영사를 포함한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대표단이 하이퐁시 지도부와 만나 한국 지방정부·기관·기업과 하이퐁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원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를 단장으로 한 대사관 대표단은 하이퐁시청을 방문해 황 민 끄엉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부인민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무역·투자 협력 확대와 영사 분야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하이퐁시 측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베트남 관계의 발전과 양국 경제협력에서 하이퐁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 총영사는 “그동안 하이퐁시 정부가 한국 기업들의 현지 생산·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 교민들이 안전하게 정착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 삼아 향후 한국 파트너들과 하이퐁시 간의 다각적인 협력이 한층 더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끄엉 부인민위원장은 서 총영사가 부임 초 하이퐁을 주요 방문지 중 하나로 선택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최근 하이퐁의 경제·사회 발전 성과와 지역의 경쟁력·잠재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하이퐁시가 베트남 북부 핵심 경제권에 속한 대표적인 산업·물류·항만 중심지이며 베트남 내 주요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지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월 기준 한국은 321개 프로젝트, 총 등록자본금 154억7000만달러(약 23조원)로 하이퐁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퐁시는 수년째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많은 경제특구·산업단지 인프라와 더불어 최근 자유무역지대(FTZ) 설립 등 다양한 특화 정책과 제도를 승인받아 적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끄엉 부인민위원장은 서 총영사가 앞으로 경제·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관광·녹색 전환 등 다변화된 영역에서 한국 파트너들과 하이퐁 간 협력 확대를 적극 지원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퐁시는 한국 파트너들을 언제나 가장 중요한 동반자로 여기고 있다”며 “에너지·인력·행정절차 개혁 등 한국 측이 관심을 갖는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기업과 국민들이 하이퐁시에서 투자·사업·생활을 하는 데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