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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긍정적 대화… 시진핑 9월 백악관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주석.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시진핑 주석 부부를 오는 9월 미국에 공식 초청했다. 시 주석 역시 미국 대표 기업인들과 만나 중국의 경제 개방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하며 양국 정상의 화해 모드가 두드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우리는 중국 대표단과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저녁은 우리가 논의했던 몇 가지 사안들을 친구들 사이에서 이야기할 또 하나의 소중한 기회”라면서 “모두 미국과 중국에 좋은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에게 오는 9월 24일 백악관을 방문해주기를 공식 초청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 역시 이날 미국 대표 기업인들과 만나 “미국 기업들은 중국의 개혁개방 과정에 깊이 관여해 왔으며, 이는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된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미대회당에서 10여명의 미국 기업 대표들을 만나고 중국의 시장 개방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했다. 이날 회동에는 테슬라와 애플, 보잉,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등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전부터 기업인들을 대신해 시 주석에게 가장 먼저 시장 개방을 요청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