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8월3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UPI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9일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19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공항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직접 푸틴 대통령을 영접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상의 본격적인 만남은 이튿날인 20일 예정돼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식 환영 연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 대해 “양국 정상은 중·러 관계와 다방면에서의 협력 방안은 물론,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국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통산 25번째 중국 방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푸틴 대통령의 방중은 지난주 베이징에서 수일간 진행된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중대한 미·중 정상회담 직후에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제 정세의 급변 속에서 중·러 성향의 밀착 행보가 앞으로의 글로벌 패권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