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주가 12.78% 올라 1만5890원
2분기 적자 속 영업 손실 크게 줄며 개선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1일 서울 서초구 더본코리아 창업설명회장에서 열린 제32회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3.3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 주가가 2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78% 오른 1만5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6% 이상 치솟으며 1만7000원을 웃돌기도 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상승 폭이자 상승률이다.
이번 반등은 상장 이후 지속된 기나긴 주가 하락세 속에 나와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더본코리아 주가는 2024년 11월 6일 상장 후 약 2년 만에 공모가(3만4000원) 대비 반토막 이하 수준까지 추락한 바 있다.
주가가 다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데는 2분기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32억원, 영업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적자를 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2% 늘고 영업손실 규모는 75% 대폭 줄이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최악의 부진을 지나 실적 회복의 불씨를 살린 더본코리아는 외형 확장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측은 향후 인수합병(M&A)과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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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