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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은행 인도네시아 "올 1분기 도매금융 예금 13.39% 증가""

KB뱅크 인도네시아 본사 전경. KB뱅크 인도네시아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2026년 1·4분기 도매금융 부문 예금이 전년 동기 대비 13.39% 증가하며 도매금융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구나르디 다르마 리에 행장은 “이 같은 성장은 기업금융 중심의 KB국민은행 비즈니스 모델과 궤를 같이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1·4분기 도매 부문 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13.39% 증가한 반면 리테일 부문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차이는 두 부문 간 유동성 여건의 차이를 반영한다.

기업 부문은 연초 견조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유동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특히 기업 당좌예금과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자금 예치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개인 고객의 경우 소비 증가로 저축이 감소하면서 유동성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구나르디 다르마 리에 행장은 “향후에도 도매금융 중심의 자금 조달 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예금 금리를 통해 성장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