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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에 마이크로LED기술 적용한 최대 규모 '삼성 더 월' 선봬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이스칸다르 푸테리 통합관제센터(IPCCC)에 구축된 삼성전자의 초대형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삼성 더 월’ 전경. 삼성 말레이시아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삼성전자 말레이시아가 조호르주 이스칸다르 푸테리 통합관제센터(IPCCC)에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길이 19m, 높이 2.7m 규모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삼성 더 월’을 구축하며 스마트시티 내 실시간 도시 관제와 공공 안전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2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김창수 법인장은 “통합관제센터는 도시 당국이 복잡한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에 IPCCC에 적용된 기술은 가시성과 상황 인지 능력을 높여 공공 안전과 도시 운영 과정에서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IPCCC는 보안 감시, 교통 관리, 환경 모니터링, 사고 대응 등을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스마트시티 운영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함으로써 기관 간 협업 속도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도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설치된 길이 19.35m, 높이 2.7m 규모의 삼성 더 월은 초미세 마이크로LED 기술이 적용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베젤 없는 화면과 높은 색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영 인력은 여러 데이터를 동시에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긴급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추진된 이스칸다르 푸테리 시의 스마트시티 전략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주택지방정부부(KPKT)의 스마트시티 프레임워크와도 연계된다.

삼성은 앞서 2018년 푸트라자야 정부청사 LED 설치 사업 등 말레이시아 공공 부문의 스마트 사이니지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삼성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 거버넌스 강화와 공공 안전 개선, 디지털 기반 도시 운영 효율화 등 말레이시아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