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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상장 대비 70억달러 구주 매각 완료…기업가치 1208조원

FILE PHOTO: OpenAI logo is seen in this illustration created on June 11, 2026. REUTERS/Dado Ruvic/Illustration/File Photo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약 70억달러(약 9조9300억원) 규모의 구주 매각을 마무리했다고 CN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매각을 통해 전·현직 임직원들은 회사 가치를 8520억달러(약 1208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아 보유 지분을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매각은 지난 3월 오픈AI가 1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이후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 예정된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임직원들의 단기 유동성 확보 요구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2024년 15억달러 규모의 주식 공개 매수와 지난해 10월에도 66억달러 공개 매수로 5000억달러로 커졌다.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한 오픈AI는 지난 6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S-1)를 제출했다. 정확한 상장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쟁사인 앤스로픽 역시 비슷한 상장 수순을 밟고 있다.

오픈AI는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 구주 매각을 정기적으로 활용하여 핵심 인재를 유치·유지하고 주주들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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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