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의 담임교사라고 밝힌 누리꾼 A씨가 공개한 증거. 사진=SNS,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최근 음원 차트 역주행과 유튜브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멤버 원이(22·본명 정원이)를 둘러싸고 온라인상에서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제기됐으나, 중학교 시절 담임교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제시 폭로(중학교 11기 동창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원이의 학창 시절 언행과 일진설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별도의 객관적인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음에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나 다음 날인 2일, 자신을 원이의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담임이었다고 밝힌 누리꾼 A씨가 SNS(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주장을 전면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중학교 졸업앨범과 원이가 학창 시절 작성한 편지, 교사진과 주고받은 메시지, 학폭 예방 캠페인 활동 사진 등을 함께 공개하며 담임교사였음을 인증했다.
A씨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인한 무분별한 비난은 멈춰주길 바란다”며 “원이는 전교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했고, 전교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교내 행사, 수행평가에도 매우 성실하게 참여했던 모범적인 학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졸업 당시 아이들과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리며 작별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잘못된 사실관계가 충분히 바로잡힐 때까지 계정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담임교사의 구체적인 증언과 인증 자료가 공개되자, 최초로 의혹을 제기했던 누리꾼은 작성 하루 만에 해당 폭로글과 계정을 스스로 삭제했다.
2024년 데뷔한 리센느의 원이는 고향인 경남 거제시 언급과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캐릭터, 데뷔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으로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리며 급부상했다.
그러나 인기도 상승과 함께 수난도 이어졌다. 최근 사투리 표현을 둘러싼 해프닝에 이어 이번에는 검증되지 않은 ‘학폭·일진 프레임’에 휘말리며 몸살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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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