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소유기
[파이낸셜뉴스] 가수 소유가 10년 전 사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 수익을 새집 마련 비용에 보탰다고 밝혔다. 데뷔 17년 차인 그는 최근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내 집 마련 소감을 전했다.
소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10일 ‘6년 만에 이사한 소유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새집은 전체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였으며, 사우나실과 운동 공간, 작업실, 드레스룸 등이 갖춰져 있었다.
소유는 새집에 대해 “내 집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다”며 “예전 집에서 이루지 못한 로망을 이 집에서 하나씩 실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새집 공개 이후 소유가 과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로 수익을 냈다고 밝힌 일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웹 예능 ‘간절한입’에서 “10년 전 주식 공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1억원 정도를 투자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투자 사실은 이사 준비 과정에서 다시 떠올랐다고 했다. 소유는 “평소 주식을 잘 모르는데 공부 삼아 사놓고 거의 잊고 지냈다”며 “이사할 시기가 됐을 때 어머니가 주식 이야기를 꺼내면서 투자 사실이 다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팔아 얻은 수익금을 새집 이사 비용에 보탰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소유가 살던 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 빌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의 임대 조건은 보증금 1억원, 월세 1300만원 수준이었다. 이번 새집의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과거 사생팬이 집 앞까지 찾아온 일이 있어 보안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유가 투자했다고 밝힌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10년 전 1주당 3만원 안팎에서 거래됐고 현재는 24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당시 2만원대였지만 반도체 호황 속에 지난 6월 한때 300만원을 넘었다.
한편 소유는 2010년 그룹 씨스타 멤버로 데뷔한 뒤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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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