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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게이저 X, 인도네시아산 완성차로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의 크로스오버형 MPV ‘스타게이저 X’. 인도네시아에서 완성차(CBU) 형태로 말레이시아에 수출되며, 올해 4분기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법인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현대자동차의 크로스오버형 MPV ‘스타게이저 X’가 인도네시아에서 완성차(CBU) 형태로 말레이시아에 수출돼 올 4·4분기 현지 시장에 출시된다.

1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대차 말레이시아는 스타게이저 X의 예상 가격을 약 12만 링깃(약 5220만원)으로 제시했다. 6인승 모델로 2열 캡틴 시트를 적용했으며, 넓은 실내 공간과 10.25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을 갖췄다.

외관은 기존 스타게이저보다 SUV 스타일을 강화해 새로운 그릴과 범퍼,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오버펜더, 17인치 휠 등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스마트스트림 G 엔진과 IVT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13마력, 최대토크 143Nm를 발휘한다.

안전사양으로는 현대 스마트센스가 적용돼 긴급제동 보조(AEB),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로 중앙 유지 보조, 후측방 교차 충돌 경고 등을 지원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카르텐즈’ 명칭을 제외하고 스타게이저 X로 출시된다.

이번 말레이시아 출시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스타게이저 X가 해외 시장으로 수출되면서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생산 거점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6인승 실내 구성과 SUV 스타일, 첨단 안전사양을 결합한 스타게이저 X가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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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