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의 마지막 귀족, 대하의 건강을 맛보다
대하는 지금이 가장 맛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서해 연안에 대하가 살이 차오르고, 부드러운 단맛과 탱탱한 식감이 절정에 이른다. 그래서 예부터 “찬바람 불면 대하”라는 말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던 ‘대하’라는 이름에는 흥미로운 논쟁이 숨어 있다. 한국의 자연산 대하와 일본에서 ‘대하’라 부르는 보리새우가 서로 다른 종류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우리 대하를 굳이 ‘코리안 블랙 […] 더 보기











